한창 힙합에 빠져있을 때 막 믹스테잎으로 나타난 이센스를 알게 된 지도 벌써 오래되었다. 그만큼 시간이 지나서 그런지 나오는 곡들의 가사 내용도 많이 달라져 있다. 이 곡은 제목부터 writer’s block 이다. 글을 쓰는 사람들이 글을 쓸 수 없는 상태라는 이야기인데, 누구든 한번 쯤 겪어봤던 상황일 거라 생각한다. 매일 무언가를 만들어 내는 사람들은 더 자주 겪었을 수도 있다. 이전엔 무식하게 ‘아 그냥 해’ 이런 느낌이었는데, 요즘은 환경을 바꿔보는 중이다. 덕분에 하늘을 보는 습관이 늘었는데, 손쉽게 풍경을 바꾸기엔 꽤 좋다. 비오는 날도 자주 보였으면 좋겠다. 하루한곡 플레이리스트 https://youtube.com/playlist?list=PLUNwiMdgfgNTUFLulxVzNlrUg6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