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ubatolab 83

[하루한곡] Something Just Like This (Don Diablo Remix) - The Chainsmokers, Coldplay

예전부터 꽤 자주 들었던 체인스모커즈의 앨범인 Memories do not open 앨범의 수록곡이다. 그 중 이 리믹스를 자주 듣는다. 원곡과 크게 다르지 않으면서 Don Diablo의 색이 잘 들어나 있다. 드랍 부분의 피치가 밴딩 되는 부분이 인상적이다. 와블 베이스는 여러 장르에서 사용하지만, 특히 퓨쳐 하우스에서 사용하는 것을 좋아한다. 베이스 장르보다 가볍지만 듣기 딱 좋은 정도의 사운드이다. 요새 새로운 프로젝트를 위해서 틈틈이 곡들을 정리 중이여서 그런지 듣는 곡들이 하우스 쪽으로 살짝 몰리는 중이다. 항상 문제가 되는 부분은 하고 싶은 일들의 범위가 너무 넓어 잘 쳐 내야하는데, 항상 정리가 잘 안 되는 느낌이다. 설도 지났고 이제 실행력을 더 올려야 할 때이다. 하루한곡 플레이리스트 h..

Music/Shake&Blend 2022.02.03

[하루한곡] Blue Moon (Feat. Kojikoji) - Kenichiro Nishihara

HTML 삽입 미리보기할 수 없는 소스 요새 너무 한 가수 곡이 자주 올라오는 것 같지만 2년 만에 새 앨범이 나와 듣다 보니 계속 듣게 되는 곡이 있어서 다른 곡이 귀에 안 들어온다. 재미있는 점은 ENSO란 이름으로 전자음악 앨범을 발매하던 부캐가 본 앨범으로 들어온 느낌이다. 그래서인지 기존에 듣던 곡들의 이 앨범에서 모두 합쳐진 느낌이다. 이렇게 어느 아티스트의 기록들을 쭉 보다 보면 바뀌는 모습들이 알게 모르게 보여서 신기하다. 그래서인지 어느 때보다 더 듣기 좋다. 요새는 오전보다 저녁에 시간이 조금 나는 편이라 저녁에 음악을 찾는 편이다. 그러다 보면 확실히 시간 장소에 따라서 다른 음악들이 어울린다. 언제 어디서 듣는지에 따라 달라지는 부분은 음악이 가지는 독특한 특성이다. 또 시간을 다루..

Music/Shake&Blend 2022.01.28

[하루한곡] Save A Little Love - Don Diablo

꽤 오랫동안 자주 듣는 곡 중 하나이다. 퓨쳐 하우스에서 자주 들리는 이 피아노 소리가 좋다. 가끔 플레이리스트에서 툭 튀어나오는 곡인데 그렇게 들으면 기분이 좋아지는 곡이다. 적당한 템포에 밝은 분위기가 좋다. 뮤비도 재미있게 봤었는데, 특별하기보다는 여러 장소를 돌아다니면서 춤을 추는 영상이다. 그 장소들에서 다른 사람들과 어울리며 춤을 추고 노는 장면이 인상적이어서 몇 번 돌려본 적이 있다. 1월도 거의 다 지나가고 있다. 한 달 동안 일도 많고 탈도 많았다. 일에 푹 빠지는 것도 중요하지만 중간중간 한발 뒤로 빠져서 전체를 보는 것도 중요하다는 걸 다시 알았다. 이제 곧 설이다. 긴 휴식만큼 더 좋은 한 달이 됐으면 좋겠다. 하루한곡 플레이리스트 https://youtube.com/playlist..

Music/Shake&Blend 2022.01.27

[하루한곡] Push off (Feat. UNE & Khakii) - DAUL

일을 하다 보면 나름 열심히 해도 점점 일이 쌓이는 경우가 있다. 일은 계속하지만 제자리걸음일 때를 해결하기 위해 이것저것 해봤지만 제일 좋은 방법은 그냥 꾸준히 하는 것이다. 이전에는 뭔가 지름길이나 다른 것이 있다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었다. 그냥 내가 무엇을 하는지에 따라서 달라지는 것이었다. 시간 투자 대비 항상 같은 결과가 나오진 않았지만 그래도 시간을 써야 해야 뭔가 나왔다. 그래도 쉬는 시간은 필요하다. 이런 음악을 들으면서 그냥 아무것도 안 하고 잠깐 쉬면 신기하게도 안 풀리던 문제가 해결되는 경우도 있다. 나는 멍 때리기에 좋은 곡들을 모아놓고 있는데, 신날 때 듣는 플레이리스트보다 더 자주 듣는 것 같다. 하루한곡 플레이리스트 https://youtube.com/playlist?list..

Music/Shake&Blend 2022.01.26

[하루한곡] Say You Love Me (Feat. Tamala) - Kenichiro Nishihara

커버부터 초록색 숲 속 커버 앨범에 Folklove 프로젝트로 샘플링이 없는 재즈힙합 앨범이다. 이 앨범 내에서 자주 듣는 세곡이 있는데 그중 하나이다. 조만간 마지막 곡도 올라가지 않을까 싶다. 오랜만에 연락을 하다 보면 따로 글을 남기진 않았지만 직접 올리는 플레이리스트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분들이 많다. 이런 이야기를 꺼내 주신 분들에게는 고마움을 느낀다. 그리고 새로 팔로우를 해주시는 분들도 늘어나고 있다. 모든 사람의 시간은 한정되어있다. 그 시간을 쪼개 관심을 주었다면 가장 비싼 자원을 투자한 것이다. 누군가 콘텐츠를 소비한다는 건 그냥 조회수가 올라가는 게 아니다. 문제를 해결하거나 비즈니스가 될 수 있는 자원이 모이는 것이다. 하루한곡 플레이리스트 https://youtube.com/pla..

Music/Shake&Blend 2022.01.25

[하루한곡] 그냥 - 이영지

요즘 힙합과는 멀어진 지 조금 되었다. 아마 사우스 힙합보다 트랩이 많아졌을 때였던 것 같다. 이후엔 아티스트들을 찾기보다는 그냥 좋은 곡들을 찾아서 들었다. 그러다 보니 다양한 아티스트들도 찾을 수 있다. 최근에 이영지를 찾게 된 후에 플레이리스트에 꽤 많은 곡들이 추가됐다. 랩을 잘해서 곡들이 다 좋지만, 목소리 톤이 너무 좋다. 나는 이상하게 하이톤의 목소리나 소리들에 빨리 피곤해진다. 그래서 목소리 톤이 낮은 사람들이 더 편하다. 그래도 오랜만에 예전처럼 믿고 듣는 래퍼가 한 명 늘어난 것 같아서 기분이 좋다. 하루하루 글을 쓰면서 그냥 흘러가던 곡들을 찾아내는 것도 요즘 소소한 재미이다. 최근에 다시 믹스셋도 만들게 되고 일이 많아졌지만, 다양한 걸 시도하기 위한 준비라고 생각해야겠다. 하루한곡..

Music/Shake&Blend 2022.01.24

[하루한곡] Love Actually- Cotton Vibe

전자음악을 많이 듣다 보면 멜로디가 주는 느낌을 잊을 때가 있다. 아무래도 샘플링이나 사운드에 집중하다 보면 심플한 멜로디 정도만 느끼고 넘어가는 느낌이다. 그래서 이런 곡들의 멜로디를 집중해서 듣다 보면 느낌이 좀 다르다. 샘플 대신 직접 연주하는 곡들은 확실히 느낌이 다르다. 이 곡도 일렉트로닉 피아노와 멜로디가 너무 잘 어울린다. 이전에 분명히 곡이 좋아서 찾아놨는데 도통 제목이 생각이 안 나서 한참 동안 못 찾다가 우연히 다시 찾게 된 곡이다. 벌써 새해가 시작한 지 한 달이 지나간다. 계획을 세우겠다고 하고 벌써 많이 밀렸는데 이제 좀 구체적으로 세워야겠다. 잠깐 놓치면 시간이 훅 지나가 있다. 조금 더 신경 써서 잡아야겠다. 하루한곡 플레이리스트 https://youtube.com/playli..

Music/Shake&Blend 2022.01.20

[하루한곡] Lofi Morning - Bgm4

요샌 같은 하루가 반복되는 느낌이다. 해가 뜨는 시간이 늦어져서 그런지도 모르겠다. 일어나는 시간은 같은데 해가 늦어지다 보니 괜히 새벽을 사는 기분이다. 오늘은 구름이 잔뜩 낀 날이다. 그래서 햇살이 있는 커버를 보고 곡을 골랐는데 나름 잘 어울리는 것 같다. 로파이 힙합 장르는 변화가 적다는 게 장점이다. 언제 어떤 곡들을 들어도 비슷한 분위기를 들을 수 있다. 누가 보면 너무 정적이여서 재미가 없을 수 있다고 하겠지만, 언제 어디서든 그 특유의 느낌을 줄 수 있다는 것은 좋은 장점이라고 생각한다. 하루한곡 플레이리스트 https://youtube.com/playlist?list=PLUNwiMdgfgNTUFLulxVzNlrUg6EB7iq1L 하루한곡 하루 한곡씩 곡에 대한 감상과 함께 올라오는 플레이..

Music/Shake&Blend 2022.01.19

[하루한곡] Feel Good (Feat. Daya) - Gryffin, ILLENIUM

퓨쳐 베이스 장르에서 유명한 두 뮤지션이 발표한 곡이다. 강렬함은 조금 줄었지만 그만큼 더 듣기 편하다. 그리고 Daya의 보컬 때문에 더 귀에 확 들어오는 곡이 되었다. 일렉트로닉 장르 곡들은 가사를 많이 보지 않는데, 이렇게 보컬이 같이 들어간 곡들은 가사가 좋은 경우가 많다. 이 곡도 가사를 보다 보면 기분이 좋아지는 곡 중 하나이다. 하지만 반복이 많다 보니 다른 장르보다는 심플한 경우가 많다. 요새는 정신이 없지만 그래도 재미있게 지내고 있다. 작년부터 이어온 일들이 조금씩 끝나면 올해 새롭게 도전해볼 일들에 대해서 한번 정리하는 시간을 가져야겠다. 하루한곡 플레이리스트 https://youtube.com/playlist?list=PLUNwiMdgfgNTUFLulxVzNlrUg6EB7iq1L 하..

Music/Shake&Blend 2022.01.18

[하루한곡] Autumn Leaves- Eddie Higgins Trio

각 장르마다 알게 모르게 자리 잡은 규칙이라던지 문화 같은 것들이 있다. 정신없이 둘러싸고 춤을 추는 스트릿 댄스에도 있고, 그냥 음악을 섞는 것 같은 디제잉에도 규칙이나 룰이 있다. 재즈에서도 다양한 사람들이 자기만의 방식으로 연주하는 곡들이 있다. 이 곡도 그렇게 연주되는 곡으로 알고 있는데, 클래식과 같이 원곡을 어떻게 자신만의 스타일로 연주하는지가 중요한 포인트이다. 그래서 어딜 가나 이렇게 연주되는 곡들 몇 개만 알고 있다면 중간중간 아는 곡들을 들을 수 있게 된다. 어느 한 장르나 문화가 생겨난다는 것은 이런 암묵적인 약속을 공유하는 사람들이 늘어난다는 것이다. 그렇게 되면 진입장벽이 생기지만 그 사람들만의 결속이 생겨난다. 이렇게 한 장르의 팬이나 마니아가 생기는 것이 그 문화가 지속되는지에..

Music/Shake&Blend 2022.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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