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oju's 113

[하루한곡] 여우 - 이바다

주말 동안에 만난 친구들한테 음악 추천들을 받았다. 음악은 찾으면 찾을수록 좋은 곡들이 점점 많이 발견된다. 이바다도 주말 동안에 추천받은 가수이고, 곡 분위기가 좋아서 대부분의 곡들을 들어봤다. 확실히 목소리가 좋아서 주말 내내 기억에 남았다. 이런 보컬에 피아노가 들어간 곡들이 취향에 잘 맞는데, 여우라는 곡이 느낌이 좋아 계속해서 들었다. 다른 몇 곡도 있는데 조만간 올려볼 예정이다. 오랜만에 사고 싶은 앨범이 있어서 LP 샵을 다 뒤져봤는데 아직 들어온 데가 한 군데도 없는 것 같다. 아직은 조금 느리게 풀리나 보다. 결국 바다 건너서 찾으러 가야 할 것 같다. 하루한곡 플레이리스트 https://youtube.com/playlist?list=PLUNwiMdgfgNTUFLulxVzNlrUg6EB7..

Music/Shake&Blend 2022.02.07

[하루한곡] Summer Is For Falling In Love - Sarah Kang

설에 추위 때문에 꽤 고생하다 보니 여름 느낌이 나는 노래를 찾아 듣게 됐다. 원래는 추운걸 더 좋아하지만, 가끔은 여름의 더운 날들이 생각나기도 한다. 물론 막상 그때로 가면 겨울이 생각나겠지만 말이다. 느린 템포에 적은 악기들 구성이 잘 어울린다. 편안하게 듣기 좋은 곡들은 항상 작은 루프 안에서 작은 변화들만을 가지고 움직이는 곡들이다. 그리고 보컬이 가장 크게 곡을 이끌어가고 있다. 어느 작품이건 가장 중요한 건 사람이다. 노래에서 보컬이나 극 중 인물 등 그 사람 하나로 작품에 얼마나 빠져드는지 결정된다. 이런 관점으로 다양한 작품을 보다 보면 더 많은 것들이 보인다. 더 다양한 작품을 접해야 하는 이유이다. 하루한곡 플레이리스트 https://youtube.com/playlist?list=PL..

Music/Shake&Blend 2022.02.04

[하루한곡] Something Just Like This (Don Diablo Remix) - The Chainsmokers, Coldplay

예전부터 꽤 자주 들었던 체인스모커즈의 앨범인 Memories do not open 앨범의 수록곡이다. 그 중 이 리믹스를 자주 듣는다. 원곡과 크게 다르지 않으면서 Don Diablo의 색이 잘 들어나 있다. 드랍 부분의 피치가 밴딩 되는 부분이 인상적이다. 와블 베이스는 여러 장르에서 사용하지만, 특히 퓨쳐 하우스에서 사용하는 것을 좋아한다. 베이스 장르보다 가볍지만 듣기 딱 좋은 정도의 사운드이다. 요새 새로운 프로젝트를 위해서 틈틈이 곡들을 정리 중이여서 그런지 듣는 곡들이 하우스 쪽으로 살짝 몰리는 중이다. 항상 문제가 되는 부분은 하고 싶은 일들의 범위가 너무 넓어 잘 쳐 내야하는데, 항상 정리가 잘 안 되는 느낌이다. 설도 지났고 이제 실행력을 더 올려야 할 때이다. 하루한곡 플레이리스트 h..

Music/Shake&Blend 2022.02.03

[컴퓨터 음악 Computer Music] 컴퓨터로 음악을 다루는 방법 - 1

COCRE 1기 회원으로서 작성한 글입니다. COCRE! COCRE가 궁금하다면! 클릭! 0. 컴퓨터와 음악 오늘날 우리는 음악을 들을 때 대부분 컴퓨터를 이용해서 듣습니다. 여기서 '컴퓨터' 라는 것은 PC, 노트북, 스마트폰 등을 포함한 전자 기기를 의미합니다. 하지만 원래 음악은 소리의 성질을 가지고 있는 연속적인 데이터입니다. 자 여기서 문제가 발생합니다. 음악과 소리는 연속적인 데이터이지만, 컴퓨터는 연속적인 데이터를 표현하지 못합니다. 모든 데이터를 이산적으로 처리하죠. 아래 그림을 한 번 봅시다. 연속적이란 것은 데이터가 연결되어 있다는 것이고, 이산적이라는 것은 데이터가 연속적이지 않고 분리되어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여기서 소리, 음악 같은 데이터들은 파동의 형태이기 때문에 연속적인 데..

Music Tech 2022.01.30

[하루한곡] Blue Moon (Feat. Kojikoji) - Kenichiro Nishihara

HTML 삽입 미리보기할 수 없는 소스 요새 너무 한 가수 곡이 자주 올라오는 것 같지만 2년 만에 새 앨범이 나와 듣다 보니 계속 듣게 되는 곡이 있어서 다른 곡이 귀에 안 들어온다. 재미있는 점은 ENSO란 이름으로 전자음악 앨범을 발매하던 부캐가 본 앨범으로 들어온 느낌이다. 그래서인지 기존에 듣던 곡들의 이 앨범에서 모두 합쳐진 느낌이다. 이렇게 어느 아티스트의 기록들을 쭉 보다 보면 바뀌는 모습들이 알게 모르게 보여서 신기하다. 그래서인지 어느 때보다 더 듣기 좋다. 요새는 오전보다 저녁에 시간이 조금 나는 편이라 저녁에 음악을 찾는 편이다. 그러다 보면 확실히 시간 장소에 따라서 다른 음악들이 어울린다. 언제 어디서 듣는지에 따라 달라지는 부분은 음악이 가지는 독특한 특성이다. 또 시간을 다루..

Music/Shake&Blend 2022.01.28

[하루한곡] Save A Little Love - Don Diablo

꽤 오랫동안 자주 듣는 곡 중 하나이다. 퓨쳐 하우스에서 자주 들리는 이 피아노 소리가 좋다. 가끔 플레이리스트에서 툭 튀어나오는 곡인데 그렇게 들으면 기분이 좋아지는 곡이다. 적당한 템포에 밝은 분위기가 좋다. 뮤비도 재미있게 봤었는데, 특별하기보다는 여러 장소를 돌아다니면서 춤을 추는 영상이다. 그 장소들에서 다른 사람들과 어울리며 춤을 추고 노는 장면이 인상적이어서 몇 번 돌려본 적이 있다. 1월도 거의 다 지나가고 있다. 한 달 동안 일도 많고 탈도 많았다. 일에 푹 빠지는 것도 중요하지만 중간중간 한발 뒤로 빠져서 전체를 보는 것도 중요하다는 걸 다시 알았다. 이제 곧 설이다. 긴 휴식만큼 더 좋은 한 달이 됐으면 좋겠다. 하루한곡 플레이리스트 https://youtube.com/playlist..

Music/Shake&Blend 2022.01.27

[하루한곡] Push off (Feat. UNE & Khakii) - DAUL

일을 하다 보면 나름 열심히 해도 점점 일이 쌓이는 경우가 있다. 일은 계속하지만 제자리걸음일 때를 해결하기 위해 이것저것 해봤지만 제일 좋은 방법은 그냥 꾸준히 하는 것이다. 이전에는 뭔가 지름길이나 다른 것이 있다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었다. 그냥 내가 무엇을 하는지에 따라서 달라지는 것이었다. 시간 투자 대비 항상 같은 결과가 나오진 않았지만 그래도 시간을 써야 해야 뭔가 나왔다. 그래도 쉬는 시간은 필요하다. 이런 음악을 들으면서 그냥 아무것도 안 하고 잠깐 쉬면 신기하게도 안 풀리던 문제가 해결되는 경우도 있다. 나는 멍 때리기에 좋은 곡들을 모아놓고 있는데, 신날 때 듣는 플레이리스트보다 더 자주 듣는 것 같다. 하루한곡 플레이리스트 https://youtube.com/playlist?list..

Music/Shake&Blend 2022.01.26

[하루한곡] Say You Love Me (Feat. Tamala) - Kenichiro Nishihara

커버부터 초록색 숲 속 커버 앨범에 Folklove 프로젝트로 샘플링이 없는 재즈힙합 앨범이다. 이 앨범 내에서 자주 듣는 세곡이 있는데 그중 하나이다. 조만간 마지막 곡도 올라가지 않을까 싶다. 오랜만에 연락을 하다 보면 따로 글을 남기진 않았지만 직접 올리는 플레이리스트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분들이 많다. 이런 이야기를 꺼내 주신 분들에게는 고마움을 느낀다. 그리고 새로 팔로우를 해주시는 분들도 늘어나고 있다. 모든 사람의 시간은 한정되어있다. 그 시간을 쪼개 관심을 주었다면 가장 비싼 자원을 투자한 것이다. 누군가 콘텐츠를 소비한다는 건 그냥 조회수가 올라가는 게 아니다. 문제를 해결하거나 비즈니스가 될 수 있는 자원이 모이는 것이다. 하루한곡 플레이리스트 https://youtube.com/pla..

Music/Shake&Blend 2022.01.25

[하루한곡] 그냥 - 이영지

요즘 힙합과는 멀어진 지 조금 되었다. 아마 사우스 힙합보다 트랩이 많아졌을 때였던 것 같다. 이후엔 아티스트들을 찾기보다는 그냥 좋은 곡들을 찾아서 들었다. 그러다 보니 다양한 아티스트들도 찾을 수 있다. 최근에 이영지를 찾게 된 후에 플레이리스트에 꽤 많은 곡들이 추가됐다. 랩을 잘해서 곡들이 다 좋지만, 목소리 톤이 너무 좋다. 나는 이상하게 하이톤의 목소리나 소리들에 빨리 피곤해진다. 그래서 목소리 톤이 낮은 사람들이 더 편하다. 그래도 오랜만에 예전처럼 믿고 듣는 래퍼가 한 명 늘어난 것 같아서 기분이 좋다. 하루하루 글을 쓰면서 그냥 흘러가던 곡들을 찾아내는 것도 요즘 소소한 재미이다. 최근에 다시 믹스셋도 만들게 되고 일이 많아졌지만, 다양한 걸 시도하기 위한 준비라고 생각해야겠다. 하루한곡..

Music/Shake&Blend 2022.01.24

[하루한곡] Dancing In The Moonlight- OhashiTrio

이 곡도 여러 버전이 있는데, 그중에 좋아하는 곡이다. 요즘엔 이렇게 편안하게 들을 수 있는 곡들을 자주 찾는 것 같다. 아침보다는 저녁에 듣기 더 좋은 곡이라고 생각한다. 맨 처음 나오는 EP 사운드가 마음에 들어서 쭉 듣게 되었는데, 어디론가 떠나고 싶게 만드는 음악이다. 캠핑장에서 들으면 딱 맞지 않을까 한다. 이번 겨울엔 불멍을 해본지가 언제인지 기억이 나지 않는다. 가끔이라도 이곳저곳 돌아다니는 걸 좋아하는데, 요즘은 너무 집안에만 있던 느낌이다. 주말에는 어디론가 떠나봐야겠다. 환경을 바꿀 필요가 있다. 하루한곡 플레이리스트 https://youtube.com/playlist?list=PLUNwiMdgfgNTUFLulxVzNlrUg6EB7iq1L 하루한곡 하루 한곡씩 곡에 대한 감상과 함께 올..

Music/Shake&Blend 2022.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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