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에게나 노동요 리스트가 있다. 대학생때 가장 상위에 있던 노동요 중 하나가 이 곡이다. 그때는 한창 일렉트로닉 음악을 쪽으로 넘어가고 있었는데, 그럼에도 가장 오래 플레이리스트를 지켰던 곡 중 하나이다. 물론 재즈힙합이라는 치트키가 있긴했지만, 아직도 생각나는 것은 가사이다. “난 내 꿈의 근처라도 가보고는 죽어야지 싶더라고” 라는 부분이 있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나도 계속해서 이렇게 살았던 것 같다. 이전부터 재즈힙합에 빠져있다보니, 이런 샘플링을 기반으로 하는 아티스트의 곡들을 찾아 다녔었는데, 대부분 일본과 미국 쪽의 아티스트였었다. 그 중에 Jazzyfact의 앨범을 찾게되어서 정말 많이 들었던 기억이 있다. 매번 듣기 힘든 일본어나 영어가 아닌 한국어로 들을 수 있다는 점에서 매력적인 것과..